채식다이어트와 근손실 후기. 지금으로부터 일주일 전. 저는 출장으로 위스키와 맥주를 엄청 먹었었고 잠을 못잤었습니다.
몸이 당연히 엄청 혹사했을 것이라고 여겨서 일주일을 채소를 쪄서 먹는 채소찜, 생채소를 병행해서 먹었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먹은건 맞지만, 그래도 일주일을 꼬박하고 나니, 얼마나 살도 빠졌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당독소가 일어날 수 있는 고기 구이를 거의 먹지 않았고 조승우 한약사님이 권고하신대로 고기는 200g 안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과연 제 몸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일단 먹던 채소찜은 방울 양배추, 파프리카,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애호박, 브로컬리가 중심이었고,
생채소로는 사과 한알, 흙당근 한개, 아보카도, 블루베리였습니다
죽은 음식이 아니라 생 음식을 먹어야 몸에 효소가 살아 난다 해서 생채소를 먹었고 눈이맑아지고 피부가 좋아진다기에 당근을 씹어 먹었습니다.
채소 찜은 날로 먹기 어려운 채소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기위해 모든 채소를 2-3분 정도 쪄서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음악을 들으며 한 시간간 채소를 씹었고 저녁에는 약간의 샤브샤브로 데친 소고기, 두부와 함꼐 먹었습니다.
일단 인바디가 계속 잘못 나와서 수치 자체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몸무게는 2kg가까이 빠졌습니다 .
그런데 정말 근손실이 없었을까요? 채식이 주식이었는데.. 그런데 동물성 단백질이 근육 형성에 중요하다는 주장도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그런데 최신 연구에 의하면 채식 식단에서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을 유지하고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미국의 건강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전한 연구에 따르면, 천연 곰팡이에서 추출한 마이코프로테인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과 비슷한 근육 형성 능력을 지닌다고 하네요. 두번에 걸친 연구에서 첫 번째 실험에서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물성 고단백 식단과 식물성 고단백 식단을 비교했어요. 두 번째 실험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동물성 고단백 식단과 식물성 고단백 식단을 비교했어요.
두 실험 모두에서 동물성 단백질과 비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에서 근육량과 근육 섬유가 비슷하게 유지됐다고 하네요. 근력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이 연구를 통해 채식이나 비건 식단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건강한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록 구운 소고기 200g 정도와 만쥬 빵 2개를 먹었지만 앞으로도 이 효과좋은 채식을 되도록이면 줄곧 유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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